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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전, 내가 가진 달란트 무엇? 가족, 주변에게 유익한지 물어야

New York

2019.01.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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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기독교인들에게 친숙한, 특히 2세 한인 청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팀 켈러(사진) 목사가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에게 스스로에게 꼭 물어야 할 질문 두 가지를 제시했다. 내가 가진 달란트, 즉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은사가 무엇인지, 또 이 직업이 나를 비롯한 주변, 이웃, 사회에 유익이 되는지다.

25일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팀 켈러 목사는 최근 디자이어링갓(desiringGod.org) 팟캐스트에서 "목회를 하다 보면 다른 직종 보다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재능이 없다거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유익이 되지 않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답변한 이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팀 켈러 목사는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소명의식은 일을 신나게 하는 요인이 된다"며 "다소 지루한 일도 소명감만 있다면 성공적으로 일을 마무리할 수 있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명의식과 복음은 내면의 평안감을 가져다 줘 궁극적으로 일에 대한 성취감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겸손한 마음도 갖게 돼 좋은 직장인으로 성장케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도 했다.

한편, 이러한 팀 켈러의 말을 뒷받침 하듯, 텍사스 애빌린 크리스천 대학(Abilene Christian University)이 바나 리서치 그룹과 공동으로 실시한 지난 2018년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독교인 1459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는 기독교인이 윤리적으로 행동하고, 74%는 진실을 말하고, 72%는 도덕성을 입증해야한다는 신념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응답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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