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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데뷔 첫 풀타임 만족

몇차례 위협적 공격…팀도 0-0

프랑스 1부리그서 뛰고 있는 박주영(23.AS모나코.사진)이 처음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박주영은 21일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2008-2009시즌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 프레데릭 니마니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교체 없이 90분을 뛰었다.

프랑스 무대에 데뷔해 1골 1도움의 불꽃 활약을 펼쳤던 지난 13일 FC 로리앙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 풀타임 출장은 처음이다.

박주영은 기대했던 시원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고 모나코는 마르세유와 득점 없이 비겼다.

히카르두 고메스 모나코 감독은 로리앙전에 박주영을 원톱으로 내세웠던 것과 달리 니마니와 최전방에 나란히 배치했다. 박주영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고 로리앙전 때 쐐기골을 합작했던 박주영-니마니 콤비를 활용하겠다는 복안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부 리그(르샹피오나) 3위에 이어 올시즌에도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로 2위에 올라 있는 강호 마르세유의 벽은 두터웠다.

활발한 움직임에도 이렇다할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하던 박주영은 전반 32분 장-자크 고소의 전진 패스를 받아 왼쪽 수비수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해 골키퍼와 1대 1로 마주했다. 박주영은 직접 슈팅을 할 수 있었지만 문전으로 달려드는 니마니를 보고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살짝 찔러줬다. 그러나 공은 상대 수비수가 먼저 걷어냈다.

박주영은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했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31.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이날 TSG 호펜하임과 원정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호출을 받지 못했고 도르트문트는 0-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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