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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후반 교체투입, 3연속 출전···팀 16강행 좌절

박주영(23.AS모나코)이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 데뷔 이후 세 경기 연속 출전했다.

박주영은 24일 홈 구장인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2008-2009 프랑스 리그컵대회 32강에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25분 프레디 아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주영으로서는 세 경기 연속 출전. 교체 투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뒤늦게 박주영을 투입한 모나코는 지난 대회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에 0-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주영은 공격포인트 없이 물러나며 팀 패배를 지켜봤다.

4-4-2 포메이션에서 아두와 후안 파블로 피노를 선발 투톱으로 내세운 모나코가경기는 잘 풀어나갔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전반 5분 피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오른발슛이 상대 골키퍼 미카엘 랑드루에게 걸리고 전반 15분 아두의 왼발 프리킥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9분에는 아두의 크로스에 이은 예르코 레코의 헤딩슛이 빗맞아 골문을 훌쩍 넘어갔다. 모나코는 찬스를 살리지 못하다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4분 제롬 로탕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으로 달려들던 파브리스 팡크라테가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끌려간 채 마친 모나코는 후반 시작하며 왼쪽 미드필더 니콜라 포크리바치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공격수 프레데릭 니마니를 내보내 아두와 투톱으로 호흡을 맞추게 했다. 피노는 왼쪽 미드필더로 내려갔다.

공격력이 나아지지 않자 히카르두 고메스 모나코 감독은 결국 후반 25분 아두를빼고 박주영을 투입해 최전방에 배치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모나코는 만회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박주영이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내 왼쪽에서 공을 몰다 상대 수비와 부딪치며 넘어졌지만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박주영 등 모나코 선수들은 페널티킥이 아니냐며 잠시 어필했지만 주심은 꿈쩍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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