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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전 선발 출전' 히카르두 모나코 감독

파리 생제르맹과의 리그컵 16강전에서 0-1로 진 히카르두 고메스 모나코 감독의 표정은 그리 어둡지 않았다. 이날 그는 박주영을 비롯 주장 모데스토 GK 뤼피어 뮐러 니마니 등 주축 5명을 빼고 경기에 임했다.

그는 "모든 경기를 승리하고 싶다. 하지만 우리 팀은 리그와 컵대회를 병행할만큼 선수층이 두텁지 못하다"고 했다. 컵대회보다는 28일 오전 8시(LA시간) 홈에서 벌어질 릴과의 일전에 총력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빡(박주영)은 마르세유전에서 풀타임 소화했다. 휴식이 필요했기 때문에 선발 대신 후반에 투입했다. 릴전에는 선발로 내세울 생각이다"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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