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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만불짜리 수퍼카 화제…'부가티' 1대만 제작…엔진 1500마력

Los Angeles

2019.03.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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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수퍼카 메이커 부가티(Bugatti)가 최근 제네바 모터쇼에서 자사 차량 가운데 사상 최고 금액에 팔린 모델을 공개해 화제다.

주인공은 '검은색 마차'라는 의미의 '라 부와티르 누아(La Voiture Noire·사진)'로 익명의 구매자가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해 총 1670만 유로(약 1890만 달러)에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직 1대만 만들어진 '라 부와티르 누아'는 1930년대 단 4대만 생산된 '부가티 타입 57 SC 애틀란틱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 부와티르 누아'는 카본 파이버 재질의 바디에 배기구만 6개로 1500마력의 8리터 16기통 쿼드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구매자는 부가티 매니아인 복스왜건 그룹의 페르디난트 피에히 전 회장일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류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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