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복합문화주의의 상징적인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인 토론토시가 지난 6일 지자체 설립 185주년을 맞았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토론토시의 날(City of Toronto Day)’을 공표했다. 이에 토론토시는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위한 기념행사를 오는 9일(토)-10일(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운타운 시청공관 앞 내이선 필립 스퀘어(100 Queen St W.)에서 열릴예정이며 시민들을 위한 여러 푸드 트럭, 상점부스, 공연이 준비된다. 토론토 시당국은 “행사장 주변 일대의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며 “시민들은 불편하더라도 미리 숙지해달라”전했다.
또 토론토시 아카이브는 이번 185주년을 맞아 토론토시의 발전과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1934년에 제작된 토론토시 지도를 전시하고 있다.
토론토시는 1834년 ‘타운 오브 요크’라는 명칭으로 공식 지자체로 자리잡았으며 거주인구는 당시 9천2백52명에서 현재는 2백80여만을 넘는 전국 최대 규모 도시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