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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커키 전 한인회장 부부 피살, 추가 용의자는 연쇄살인범

Los Angeles

2008.10.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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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뉴멕시코주에서 발생한 전 앨버커키 한인회장 이탁(79) 이풍실(69)씨 부부 살해사건〈본지 2007년 12월8일자 A-1면>의 추가 용의자로 연쇄살인범이 기소됐다.

앨버커키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씨 부부 살해혐의로 클립톤 블룸필드(39)가 기소됐다고 밝혔다.

블룸필드는 이미 지난 6월 앨버커키시 북동부지역에서 스콧 피어스씨 살해 혐의로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수감중인 블룸필드를 상대로 지난 4년간 발생한 6건의 연쇄살인과 연관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던 중 이씨 부부의 살해혐의가 추가됐다.

경찰은 "블룸필드의 DNA정보를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조회한 결과 이씨 부부 피살현장에서 발견된 증거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 부부는 지난해 12월 4일 앨버커키시 자택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사흘만에 이씨 부부 살해 혐의로 방문판매 외판원인 트래비스 롤리(23)와 마이크 리(21)를 체포한 바 있다.

정구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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