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컨벤션센터 인근 개발…37층 호텔 조감도 공개

LA다운타운 호텔 개발 조감도.

LA컨벤션센터 인근에 추진중인 37층 호텔 개발 조감도가 공개됐다.

LA지역에 본사를 둔 샌드스톤 프로퍼티스가 맡고 있는 이 호텔 개발안은 하버 프리웨이 서쪽지역 피코 불러바드와 알바니 스트리트가 만나는 교차로에 있는 현재 비어있는 건물 자리를 건축된다.

호텔 건물은 37층 높이에 730개 객실, 6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연회장, 800대 이상의 차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개발업체 샌드스톤은 2017년 개발안 부지를 42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완공은 빨라야 2021년 말 또는 2022년이나 가능할 전망이다.

호텔 건물 공사가 진행되면 약 2000개의 건축 관련 일자리가 창출되고 호텔 완공시에는 700개 정도의 정규직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호텔이 영업을 시작하면 LA시는 매년 1100만 달러의 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LA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인근 도보거리에 현재 공사중이거나 이미 영업하고 있는 호텔의 전체 객실 규모는 2017년 당시 조사에서 대략 5300개 정도로 추산된 바 있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