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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LPGA 단독 3위···위창수는 PGA 발레로텍사스 오픈 20위

New York

2008.10.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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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인경이 올시즌 한국선수 통산 7승에 도전한다.

9일 캘리포니아주 댄빌 블랙호크 골프장(파72·6121야드)에서 개막된 롱스드럭스챌린지 대회 첫날 김인경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인경은 이로써 지난 8월 신지애가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스오픈에서 우승컵을 안은 이후 2개월 동안 지속된 한국선수들의 우승 가뭄을 중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첫 라운드 1위에는 마리아 효쓰(스웨덴)과 미셸 레드만(미국)이 6언더파 66타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위창수는 발레로텍사스오픈 첫날 경기를 중위권에서 마쳤다.

위창수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라칸테라골프장(파70·6896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 62타를 친 단독 선두 네이선 그린(호주)에 5타 뒤졌지만 올 시즌 상금랭킹 78위에 올라있는 위창수는 125위까지 주는 내년 PGA 투어 카드를 사실상 확보하게 됐다. 따라서 이 대회 남은 라운드에서는 편안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이 대회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저스틴 레너드(미국)는 공동 71위(이븐파 70타)에 그쳐 타이틀 방어에 먹구름이 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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