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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영화] 호주산 액션영화의 대표작

매드 맥스(Mad Max)

때는 가까운 미래. LA 경찰서 강력반 순찰대원으로 근무하는 맥스(멜 깁슨)는 거리의 범법자를 체포하는데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악당 중의 악당인 토우카터(휴 키스)는 맥스가 체포하지 못한 유일한 인물. 어느날 토우카터 일행들의 범행을 목격하고 그를 쫓던 맥스는 친한 동료인 구스(스티브 비슬리)가 살해되는 끔찍한 경험을 하게된다. 비탄에 젖은 맥스는 경찰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사표를 던지지만 서장은 맥스에게 특별 휴가를 주고 그의 마음을 도닥거린다.

오랜만의 휴가를 얻은 맥스는 부인 제시(조앤 새뮤얼)과 이제 돌 지만 어린 아이와 함께 달콤함 여행길에 오른다. 그러나 그 여행이 맥스가족에게 일생일대의 비극으로 다가오게 되는데….

영화 '매드 맥스(Mad Max)는 3차 세계 대전이 벌어져 폐허가 된 세상을 배경으로 무법 폭주족 들과 고속도로 순찰대 맥스와의 대결을 스피디하게 그린 액션물이다. 당시에는 신예였던 멜 깁슨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작품으로 감독 조지 밀러와 함께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해준 작품이기도 하다.

지금도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당시 호주는 영화 산업이 크게 육성되지 않은 곳이었다.

그럴만 한 것이 호주는 땅은 넓지만 그에 비해 인구가 적기 때문에 대규모 예산이 들어간 영화를 제작 할 경우 수개월 간의 장기 상영을 하지 않으면 제작비 조차 뽑아내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었다.

그런 당시 상황에서 외과 의사 출신 감독 조지 밀러의 '매드 맥스'는 갗가지 기록을 갈아치운 획기적인 영화였다. '포드 팔콘'을 몰고 다니면서 폭주족을 처단하는 초강력 액션과 스피드는 당시 어떤 헐리우드 산 액션 영화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수준을 자랑하며 전세계 영화관객을 흥분시켰다.

또한 당시 할리우드 영화 평균 제작비의 30% 수준인 40만달러로 영화가 세계 시장에서 거둬들인 돈은 자그만치 1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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