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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 알고 사면 값도 싸고 맛도 싱싱

Los Angeles

2008.10.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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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에서 주부들이 장을 보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 중 하나가 한국에서라면 상상도 못할 만큼 싼 과일·야채값이다.

하지만 아무리 저렴하다 해도 한 여름에 겨울이 제철인 과채류를 선택한다면 지출 비용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또 제철 과채류 특유의 싱싱한 맛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소비자 전문 웹사이트 ‘어바웃닷컴’(about.com)이 선정한 ‘월별 저렴한 제철 과채류’ 리스트를 통해 장바구니 비용도 줄이고 싱싱한 제철 과채류로 건강한 식탁을 꾸며보자.

◇1월.2월: 오렌지 귤 레몬 등 감귤류가 싸다. 파파야 양배추 파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등도 제철이다.

◇3월.4월: 파인애플 망고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야채 중에서는 상추 양상추 아티초크 아스파라거스 호박 등이 제철이다.

◇5월: 체리 살구가 저렴하다. 아욱이 연중 가장 싸고 맛있을 때며 아스파라거스와 상추류는 5월에도 저렴하다.

◇6월.7월.8월: 수박 딸기 칸탈로프 멜론 블루베리 복숭아는 매주 대량 구입이 권장될만큼 제철이다. 이외 키위 옥수수 자두 오이 토마토 등이 싸다.

◇9월: 포도 석류 대추 가지 감 시금치로 식단을 꾸미는 것이 현명하다.

◇10월.11월: 10월은 한인들의 소비가 가장 많은 과일 중 하나인 '사과의 달'이다. 11월엔 제철이 시작되는 오렌지 배 가격이 싸진다. 크랜베리 고구마 서양호박(펌프킨) 겨울호박(윈터 스콰시) 시금치 버섯 등으로 장바구니를 채운다.

◇12월: 10월.11월에 제철을 맞았던 오렌지 배 고구마 버섯 등과 다가올 1월.2월이 절정인 감귤류 파파야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등이 모두 저렴할 때다.

가전제품·소모품도 제철이 있다

제철 과일만 싼 것이 아니다. 가전제품과 일반 소모품도 시기만 잘 골라 사면 한층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주로 10월부터 세일에 돌입하는 제품들을 정리했다.

▷조리기구: 1년에 큰 세일을 두 번 한다. 4월과 5월 그리고 10월과 11월이다.

▷디지털 카메라: '컨수머 리포츠'(Consumer Reports)지 조사에 따르면 연중 10월의 할인폭이 최대 규모다.

▷개스 그릴: 최대 판매철인 여름을 지나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태. 10월부터 시작되는 '빅 세일'은 1월까지 계속된다.

▷완구(게임.퍼즐): 어린이들이 핼로윈 의상에 정신이 팔린 시기라 상대적으로 완구에 대한 세일을 많이 한다. 특히 게임과 퍼즐 등은 '하나 사면 하나 공짜' 식으로 연중 가장 싼 시기다.

▷타이어.자동차 부품: '전국 자동차 관리의 달'인 4월에 이어 '가을 자동차 관리의 달'인 10월을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이 시작됐다.

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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