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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검은띠 유단자···7세 아사벨라 핸슨양
Los Angeles
2008.10.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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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도 사상 최연소 검은 띠 유단자가 탄생했다.
타이거 양 관장이 지도하는 풀러턴 무예도 도장의 이사벨라 핸슨(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올해 7세인 핸슨은 지난 14일 승단심사를 통과했다.
핸슨은 여섯 장의 송판을 격파하고 품세와 겨루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1980년 무예도가 창시된 이래 최연소 유단자가 됐다. 무예도는 태권도 9단인 양 관장이 태권도와 합기도 유도 주짓수 쿵푸는 등 다양한 무술의 장점을 취합해 만든 무술이다.
핸슨은 14개월 전 처음 도장을 찾았다. 일반 수련생들이 부지런히 연마해도 검은 띠를 따는 데 2년 가량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핸슨의 성취가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다.
양 관장은 "어리지만 참으로 놀라운 제자"라고 말했다. 그는 "키 3피트 11인치 체중 56파운드에 불과한 핸슨이 '언젠가 관장님처럼 그랜드매스터가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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