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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의 맛과 멋이 있는 요리] 또띠아 스프

우리 남편과 나는 월남국수에 거의 중독 수준이다.

결혼 전 연애 시절에는 정말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이 월남국수를 먹었고 첫아이를 가졌을 때도 거의 점심은 이걸로 해결을 했을만큼 많이 먹었다.

오늘 소개할 또띠아 스프는 닭고기 살을 이용해 국물을 내고 여기에 라임 즙과 실란트로를 듬뿍 넣어 입맛에 맞게 타바스코 핫소스를 뿌려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고 한그릇 더 먹고 싶게 만든다.

스프 위에 또띠아를 잘라 얹어 내고 여기에 치즈까지 곁들여 먹어도 매운맛과 실란트로의 향에 가려 전혀 느끼하지 않다. 닭살이 많이 들어 있어서 겨우 그것 같고 어떻게 한끼니가 해결되냐는 사람들도 또띠아 스프 한그릇이면 배가 부르다고 한다.

재료: 식용유 2큰술 양파 1개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할레피뇨 2개 닭국물(chicken broth) 6컵 Fire Roasted Diced Tomatoes(14.5 oz) 캔 1개 black beans(14.5 oz) 1캔 닭가슴살 3토막 라임즙 2개 분량 소금 후추 적당량 대충 다진 시란트로 1컵 flour tortilla 1개 다진 멕시칸 치즈 1컵(shredded Monterey Jack or Cheddar Cheese)

1. 양파는 네모지고 작게 썰어 놓는다.

2. 냄비가 달궈 지면 식용유를 넣고 여기에 양파를 넣어 볶는다.

3. 2분 정도 볶아 대충 익으면 다진 마늘과 할레피뇨를 넣어 1분정도 더 볶는다.

4. 닭국물과 토마토 검정콩을 넣고 한번 끓으면 불을 중간으로 낮춰 여기에 닭가슴을 넣어 20분 정도 뭉근히 더 끓인다.

5. 스프가 끓는 동안 또띠아를 기름 안두른 팬에 바삭하게 구워 길게 자른다.6. 달고기가 다 익으면 따로 빼서 그릇에 담고 조금 식으면 살을 쭉쭉 찢어 놓는다.

7. 냄비에 마지막으로 라임즙와 실란트로 그리고 찢은 닭살을 넣고 한번 끓으면 불을 끈다.

8. 그릇에 스프를 담고 그 위에 길게 자른 또띠야와 다진 치즈를 얹어 서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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