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구제에 힘쓸터"

뿌리깊은교회 임직예배 영정성장 도모
하워드조ㆍ엄기범 안수집사, 문현숙권사

임직예배를 마친 후 하워드 조(왼쪽부터)·엄기범 안수집사, 문현숙 권사, 조항석·변창국 목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 뿌리깊은교회]

북부뉴저지에 있는 뿌리깊은교회(담임목사 조항석)가 지난 5일 임직예배를 갖고, 엄기범·하워드 조씨를 안수집사로, 문현숙씨를 시무권사로 임직, 교회의 일꾼으로 세웠다.

이날 임직 예배에서 변창국 목사(해뜨지교회 담임)는 베드로전서 1장 3~7절을 본문으로 '참된 기쁨'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변 목사는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서도 기쁨을 누리는 성도와 직분자로서의 삶의 태도를 가져달라"고 권면했다.

뿌리깊은교회는 이번 임직을 통해 영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를 향한 구제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다.

특별히 지난 부활절 감사헌금 전액을 지역사회 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 대상 및 기관 선정은 새 임직자들이 맡기로 했다.

아이티 고아원 구호 사역에도 한층 더 힘을 쏟고 있는 뿌리깊은교회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6일간 아이티 고아원과 도미니카 공화국 아이티인 거주지 교회를 지원한다. 또한 이후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간 청소년 구호팀을 모집, 고아원 방문 및 식량과 의약품 공급, 고아원 체육대회 등을 펼치기로 했다.

조항석 담임목사는 "아직도 연약한 공동체이지만, 하나님 말씀을 따라,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