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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원주민선교, 한인 청년들이 주도

주제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
7월 28일부터 시작

지난 2일 열린 북미원주민선교 교육 현장에 참석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도하고 있다. [사진 뉴욕센트럴교회]

지난 2일 열린 북미원주민선교 교육 현장에 참석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도하고 있다. [사진 뉴욕센트럴교회]

북미원주민선교회가 지난 2일 선한목자교회에서 2019년 북미원주민 선교 교육을 시작했다. 북미원주민선교회의 특징은 연합선교다.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사도행전16:9)"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연합 선교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미네소타와 위스콘신에서 열린다.

북미원주민선교에 참가하는 주역들은 주로 한인 청소년과 청년 등 차세대들이다.

북미원주민선교회장에 추대된 뉴욕센트럴교회의 김재열 목사는 선교현장을 찾아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설교했다.

김 목사는 "젊은 청년 기독인들을 보니 마음이 설레인다"고 전제한 뒤 "차세대 교육을 위해 1세대들이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며 "부족하지만 나와 같은 1세 목사들이 여러분들을 적극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을 언급하며 "선교하는 이들은 최초의 선교사라고 할 수 있는 예수님의 선교를 본받아야 한다"며 "선교지역을 찾는 사역자들은 첫째, 현지인들과 같은 자세로 임하고 둘째 현지인들과 같이 살며, 셋째 구제보다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나환자들과 함께 생활한 손양원 목사, 인도 빈민촌에서 주민들과 같이 산 테레사 수녀, 자신도 나환자가 돼, 나환자를 돌본 신부 등의 일화를 소개하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예수님의 선교를 강조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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