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30주년 맞은 KCBN 기금모금 공개 방송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를 비전으로 시작
5·6일 이틀간, 뉴욕.·뉴저지 일대 교계 동참
헌금, 노후된 방송장비·수신기 보급에 사용
크리스찬 청취자에 10만여 대 수신기 지급
![개국 30주년을 맞아 기금모금 방송을 하고 있는 미주기독교방송(KCBN)의 사장 윤세웅 목사(뒷줄 왼쪽)와 진행자 그리고 문석호(앞줄 왼쪽) 목사가 함께 스튜디오에 모여 있다. [사진 KCBN]](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originals/2021/11/03/202322704.jpg)
개국 30주년을 맞아 기금모금 방송을 하고 있는 미주기독교방송(KCBN)의 사장 윤세웅 목사(뒷줄 왼쪽)와 진행자 그리고 문석호(앞줄 왼쪽) 목사가 함께 스튜디오에 모여 있다. [사진 KCBN]
향후 30년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KCBN은 청취자들을 위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방송을 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기금모금 공개방송을 시작하고 있다. 방송은 오늘(6일)까지 계속된다.
KCBN 사장 윤세웅 목사는 "지난 30년 동안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청취자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지켜주며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청취자 여러분의 많은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모금된 헌금은 한인 청취자들의 수신기 보급 및 노후된 방송 장비 교체를 위해 사용된다. KCBN는 지난 30년간 약 10만 대에 달하는 수신기를 보급해왔다. KCBN 청취자들이 늘면서 수신기 요청자들도 급증하고 있다.
KCBN 뉴스와 초대석을 진행하고 있는 오영아 부장은 "뉴욕지역의 유일한 24시간 기독교방송 KCBN이 그동안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대표 윤세웅 목사님의 사명과 열정으로 30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방송을 할 수 있었다"며 "KCBN 진행자들은 앞으로도 기독교 방송 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5일 실시된 방송은 진행자들과 목회자들이 번갈아가며 공동으로 진행했다. 김홍석(늘기쁜교회 담임), 문석호(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 한문수(뉴욕서울장로교회 원로목사), 최우섭(유니온 너싱홈 담임), 양민석(뉴욕그레잇넥교회 담임)목사들이 나와 방송선교의 사명과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오랫동안 KCBN 방송을 후원해온 뉴욕남교회(담임목사 박상일)는 지난해 소천한 고 박치순 원로목사 이름으로 기금을 전달했다. 박상일 목사는 "KCBN 윤세웅 사장의 기독교 방송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사명감이 KCBN을 만들었다"며 "하루 24시간 복음과 찬양을 들을 수 있는 이 방송이 더욱 발전, 확장될 수 있도록 청취자 여러분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CBN 방송 공개 모금방송 참여는 생방송 스튜디오(718-463-1800)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모금 방송은 인터넷(www.KCBN.us)과 스마트폰, KCBN 전용라디오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임은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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