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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토머스 수퍼바이저 압승 '한인사회 곁으로 가겠다'

Los Angeles

2008.11.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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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등을 포함하고 있는 LA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위원에 출마한 마크 리들리-토머스 후보가 버나드 팍스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5일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이 발표한 최종 집계에 따르면 LA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 선거에서 마크 리들리-토머스 후보는 총 25만198표(61.4%)를 얻어 15만7284표(38.6%)를 얻은 버나드 팍스 후보를 크게 눌렀다.

수퍼바이저 2지구 선거는 관할 지역이 LA한인타운을 포함하고 있어 한인사회에서는 대선 못지 않게 뜨거운 관심을 모았었다.

리들리-토머스 수퍼바이저 당선자는 이날 "지지해 준 한인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한인사회에서 환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한인사회와 소원한 관계를 가져온 만큼 당분간은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리들리 후보를 후원해 온 서영석 전 LA한인회장은 "당선자가 여러차례에 걸쳐 한인사회나 한인 단체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앞으로는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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