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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해야…"

N세대 겨냥, 신앙·미래 직업교육 새롭게 접근
2030년 20억 개 일자리 사라져, 유망직종 캠프
낮은울타리 주최, 8월 8일~10일 뉴저지서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 오는 2030년이 되면 20억 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자리를 인공지능(AI).로봇 등이 대체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로봇 기술이 전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멀지 않은 미래에 모든 사람들이 로봇을 소유하는 1인 1 로봇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관망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종교계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일대 미래 차세대 교육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젊은 기독 리더들이 네트워크(Network) 세대, 일명 'N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신앙 및 직업 교육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낮은울타리 필라델피아지부는 오는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3일간 오전 11시~오후 2시 뉴저지 양지수양관(437 S. Pitney rd. Galloway Twp. NJ)에서 N 세대 5학년 ~12학년 그리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N세대 직업 찾기 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에는 낮은 울타리 한국본부 대표 신상언 선교사가 강사로 초청된다.

낮은울타리 미주본부 대표 조희창 교육목사(뉴저지 한무리교회)는 "이번 캠프는 로봇과 인공지능(AI)이 미래 직업을 대체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유망직종을 한인 2세 청소년들에게 알려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종교적인 관점으로는 하나님이 각 개인에게 부여한 달란트와 소명의식을 일깨워 미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분별·분석 능력을 심어주는 데 있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N 세대는 또 다른 말로 표현하면 미디어 세대라고 할 수 있다"며 "이들을 신앙적으로 교육하고 전도하는 것도 기존 세대와는 달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계 지도자들은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문화적 가치를 판단하고, 세상을 올바로 볼 수 있는 능력을 차세대에게 키워줘야한다는 것.

"현대산업사회에서 많은 한인 가정들이 붕괴되고 있다"는 조 목사는 "해체된 가정을 회복하고 치유해 건강한 자녀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는 것이 낮은울타리의 또 다른 중점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볼 때 낮은울타리의 중점적인 일은 N 세대를 위한 문화ㆍ교육 사역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낮은울타리는 한국의 서울과 부산, 미국의 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버지니아·LA·시애틀·호주 시드니·남미 페루 등 전세계에 15개의 본부와 지부가 있다. 올해 설립 30주년이 됐으며 복음.문화(미디어)사역 및 교육을 통한 차세대 부흥과 가정 문화 회복을 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wooltari.com)참조.


임은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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