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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차, 안전성 '업·업'···소리없이 빠르다

Los Angeles

2008.11.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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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비시 랜서 에볼루션…295마력 터보엔진
미츠비시의 랜서 에볼루션은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10세대까지의 진화를 통해 변화를 거듭하면서 이번엔 2.0리터 터보엔진을 장착 295마력의 힘을 갖고 있다.
이번 모델의 새 엔진은 엔진 실린더 내부로 연료를 직접 분사하는 첨단 방식으로 변경돼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연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게 했다.
랜서 에볼루션의 4륜 구동 시스템은 꾸준히 진화해 10세대 모델부터는 첨단 기술을 통합시킨 Super All-Wheel Control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모델엔 없던 주행안전장치도 더해져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운전할 수 있는 스포츠 세단으로 거듭났다.
변속기에도 듀얼 클러치 시스템인 SST가 적용돼 프로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것처럼 매끄럽고 빠른 변속이 가능해졌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스마트 키 시스템까지 갖추었으며 실내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순하고 간결하다. 10세대로 진화하면서 랜서 에볼루션은 성능이 더욱 좋아졌으며 차체는 더 커지고 안락해졌다.
이에 더해 최대 장점이었던 주행 성능 또한 더욱 안정적이고 부드러워졌다.

◇마즈다 6…과속시 브레이크 작동

지난 2002년 마즈다6가 출시된 이래 첫번째 풀모델 체인지를 통해 새로운 2009년형 마즈다 6가 이번 LA오토쇼에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이번 마즈다6는 미국 시장에서 별도의 버전으로 출시된다.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판매될 모델보다 더 커진 사이즈와 여유있는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세련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 된 안정성·높아진 고속주행 성능 등으로 큰 인기를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피드를 즐기는 젊은층의 안전을 위해 속력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주행안전조절장치(DSC)가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엔진은 기본형엔 2.5리터 4기통, 6기통의 경우 마즈다의 대표 SUV인 CX-9과 동일한 3.7리터 크기이다. 표준 모델의 출력은 273마력으로 발표됐다.

외관은 금속적이면서 강인한 느낌으로 운동선수 같은 역동성에 섬세함이 가미됐으며 인테리어는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다.

전투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운전석과 더불어 주행 소음과 진동까지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밖에도 첨단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듀얼존 자동 온도조절장치·첨단 문루프 시스템과 BOSE의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운전의 즐거움과 환경 안전성을 동시에 강조하는 진화된 마즈다6는 치열한 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나설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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