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터키라 하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느끼한 요리만 잔뜩 먹어야 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얼마든지 우리 입맛에 맞는 요리로 한상 차릴 수 있다. 미국 사람들은 그린 빈에 크림소스와 튀긴 양파를 곁들여 casserole을 만들어 먹는데 나는 매년 그린빈으로 아주 상큼한 샐러드를 만들어 내 놓는데 내놓을 때마다 인기 만점이다.
그린빈은 땡스기빙 즈음에 마켓에 많이 나와 있고 냉동된 제품을 써도 무방하다. 찜통에 쪄서 식힌 후 산뜻한 새콤달콤한 드레싱을 얹고 월넛과 다진 양파를 곁들이면 느끼한 입맛이 싹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