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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하게···섹시하게···'올 겨울엔 롱부츠다'

Los Angeles

2008.11.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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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보온에 체형 보완까지…각선미 자신 있으면 '스판부츠'
캘리포니아가 한국보다 따뜻하긴 하지만 여성들의 겨울 쇼핑 아이템이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신 조금 얇고 조금 보온성이 약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 뿐이다.

겨울 쇼핑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롱부츠다. 올해 부띠 스타일의 부츠가 강세이긴 하지만 스타일과 보온성 체형결점보완의 기능까지 커버하는 롱부츠는 여성들의 쇼핑 리스트에서 결코 빠질 수는 없는 아이템이다.

올 겨울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일은 히피풍의 라이딩 부츠와 디테일이 들어간 인디언 풍 부츠다.

복고풍 트렌드를 타고 온 보헤미안 스타일의 라이딩 부츠는 볼륨감이 느껴지는 도톰한 앞코와 빅 버클 장식이 포인트다. 특히 다양하게 변형된 커다란 버클 장식 디테일로 부츠의 밋밋함을 없앴다.

소재는 튀지 않는 자연스러운 광택의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이을 더했다. 라이딩 부츠는 올 시즌 유행하는 체크 무늬 원피스나 긴 셔츠에 매치하면 특별히 멋내지 않은 듯한 편안하면서도 자유로운 감성의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웨이드와 같은 기모성 소재에 풍성한 술로 인디언 느낌을 한껏 풍기는 '인디언 부츠' 역시 겨울을 나는데 부족함이 없는 아이템이다.

특히 스키니진 같이 타이트한 하의와 보헤미안 스타일의 루즈한 느낌의 블라우스나 롱 카디건 등의 상의와 매치하면 쭉 뻗은 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할수 있다.

이외에도 블랙과 브라운의 기본 색상과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롱부츠 역시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이며 각선미에 자신있는 여성들에게는 다리 선을 그대로 살려주는 스판 부츠로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 체형을 보완하는 롱부츠 고르는 법
#허벅지가 얇고 종아리가 두껍다면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오는 롱부츠가 적당하다. 색상은 블랙 및 다크 브라운 등 베이식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리가 휘었을 경우=꼭 붙는 스판 부츠나 미디 부츠 등 다리의 노출이 심한 제품은 피하고,타이트하게 붙지 않고 약간 여유가 있는 부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얇고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힌 부츠도 다리의 결점을 보완하기에 적당하다.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일자로 뻗어 있는 라이딩 부츠를 선택하자.

# 다리가 굵을 때는=너무 여유가 있는 통부츠 등과 같은 부피감이 있는 소재나 장식이 달린 부츠는 더 다리가 굵어 보일 수 있으므로 최대한 피해야 한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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