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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브리프] '커피전문점 커피빈 매각' 외

Los Angeles

2019.07.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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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커피빈 매각

한국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모펀드(PE) 컨소시엄이 보유한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커피빈이 필리핀 외식업체 '졸리비 푸즈'에 매각된다.

업계에 따르면 졸리비 푸즈는 24일 총 3억5000만 달러를 들여 커피빈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필리핀 현지 공시를 통해 밝혔다.

졸리비 푸즈는 우선 1억 달러를 투자해 커피빈을 자회사로 두는 신규 지주회사의 지분 80%를 확보하고 향후 2억5000만 달러를 커피빈 부채 상환 등 용도로 투자하기로 했다.

T모빌·스프린트 합병 기류

법무부가 이동통신 시장의 3·4위 업체인 T모빌과 스프린트의 합병을 승인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법무부는 애초 T모빌과 스프린트의 합병에 부정적이었지만, 반독점 논란을 피할 수 있는 대안이 제시되면서 긍정적 기류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르면 이번주 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최종 시점은 불확실하다고 WSJ은 전했다.

보잉 2분기 실적 최악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주력 기종인 '737 맥스'의 운항 금지로 역대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보잉은 올해 2분기 주당 5.82달러, 총 29억 달러의 손실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916년 보잉 창사 이래 최악의 손실이라고 CNBC 방송은 전했다. 보잉은 지난 2009년 금융위기 당시 16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보잉의 항공기 인도 물량은 작년 동기보다 104대 감소했다. 매출은 작년 2분기 248억 달러에서 올해 2분기 158억 달러로 35%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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