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나의 맛과 멋이 있는 요리] 차이니스 치킨 샐러드
미국인 입맛에 '베스트셀러'
이상하게도 먹어 보면 달고 시고 짜기만 한데 미국인 입맛에는 맞는지 얼마나들 맛있다고 먹는지 모른다.
혹시 피자가 너무 느끼해서 이 샐러드가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도 피자는 뒤로 하고 이 샐러드 먹기에 바쁘다.
샐러드나 수프 또는 샐러드가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런치 메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백화점 푸드 코트나 간단한 미국식당에 가 봐도 항상 있는 메뉴가 바로 이 차이니스 치킨 샐러드이다.
집에서 간단히 간장에 매운 월남 핫소스까지 첨가해 만들어 보았더니 식구들에게 반응이 매우 좋아 오늘 소개하려 한다.
꼭 치킨이 아니라도 이 참에 처치 곤란이 된 잔뜩 남은 터키를 사용하면 안성 맞춤일것 같다.
재료: roasted chicken 반마리 아메리칸 샐러드 믹스 1봉지(12 oz) 당근큰것 1개 파 4대 만두피(wonton skin) 10장 정도 만다린 오렌지 1캔 채썬 아몬드 ¼컵 정도(toasted)
드레싱: 간장 3큰술 현미식초 1/3 컵 다진 마늘 1 작은술 다진 생강 1 작은술 흑설탕 2큰술 월남 핫소스 1 큰술 포도씨유(또는 식용유) 2큰술 참기름 2 작은술
1. 닭살은 잘게 뜯어 식혀 놓는다.
2. 샐러드 믹스는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먹기 직전에 물기를 뺀다.
3. 당근은 채썰고 파도 잘게 다져 놓는다.
4. 만두피는 1/4인치 정도로 얇게 채썰어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바삭하게 튀겨 낸다.
5. 드레싱 재료는 모두 섞어 냉장고에 차게 둔다.
6. 오렌지는 캔에서 꺼내 물기를 뺀다.
7. 샐러드 믹스 당근 닭살 다진 파를 드레싱과 함께 섞어 준 후 맨 위에 만두피와 오렌지를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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