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가 소식] 'CBB 2분기 순익 338만불'외

작년 비해 22% 줄어
CBB(행장 조앤 김)가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은행의 지주사 CBB뱅콥은 이 기간 348만 달러(주당 33센트)의 수익을 올렸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1%나 감소한 규모다. 다만 직전인 1분기의 359만 달러(주당 35센트)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자산·대출·예금의 증가는 이어갔지만 성장폭은 둔화됐다.
<표 참조>
자산 규모는 11억9883만 달러로 12억 달러에 근접했으며, 대출은 8억816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 증가에 그쳤다. 예금고는 10억3174만 달러로 지난해 보다 4.65% 증가했다.
순익 급감으로 수익성 지표도 하락했다. 2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지난해보다 46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하락한 1.19%였으며, 순이자마진(NIM)도 40베이시스포인트 떨어진 4.05%로 나타났다.
시애틀 유니뱅크 142만불 순익
워싱턴주 시애틀의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은행의 지주사인 U&I 파이낸셜콥은 올 2분기 142만 달러(주당 26센트)의 순익을 올렸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1만 달러에 비해 24% 늘었다. 총대출도 지난해 보다 8% 증가한 2억1760만 달러, 총예금은 12% 불어난 2억6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와 순이자마진(NIM)도 각각 1.84%와 4.15%로 지난해보다 향상됐다.
PCB 6센트 배당
퍼시픽시티뱅크(행장 헨리 김)의 지주사인 PCB뱅콥은 주당 6센트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일은 9월 13일이며, 지급 대상은 8월 30일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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