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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0주년이라 더 반갑다

광복절 음악회
LA심포니 주현상 지휘
바리톤 김동섭 초청
10일 디즈니 콘서트홀서

8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LA심포니(음악감독 주현상)의 광복절 음악회가 오는 10일 오후 8시 LA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광복 74주년이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어느 해보다 의미있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즈니 콘서트 홀 [중앙포토]

디즈니 콘서트 홀 [중앙포토]

올해는 특별한 해인 만큼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리톤 김동섭과 함께한다.

김동섭은 서울대에서 성악을 공부했으며 DAAD 독일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뮌헨음대 오페라 최고연주자과정과 독일가곡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독일 최고 권위 음악콩쿠르인 뮌헨 ARD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3위, 돔그라프 파스벤더 콩쿠르 1위, 바이로이트 바그너 국제콩쿠르 입상 등 수많은 세계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인스부르크 오페라극장에서 주역가수로 활동했으며, 2013년까지 보탄역으로 독일 할레극장과 루트비히스하펜극장에서 '라인의 황금'을 시작으로 바그너 링 시리즈 전곡을 노래했다.

이외에도 2009년 스폴레토 페스티벌의 주역으로 화려하게 미국 무대에 데뷔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소프라노 스테파니아 도반과 2017년 조지 런던 파운데이션 어워드 수상자 테너 아론 블레이크가 연주회의 완성도를 높인다.

프로그램으로는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왈츠'를 시작으로 ▶구노의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차이코프스키의 예브기니 오네긴 중 '쿠다쿠다'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 중 '홀로 외롭게 버려지다' ▶비제의 진주 조개잡이 중 '신성한 사원에서' ▶바그너의 리엔치 서곡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서곡과 마리아 등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카딜로의 '무정한 마음'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연주한다.

▶문의: (213)741-0050, www.lasymphonyorchestra.org


오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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