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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건강앱 '스트라바' 한인 CFO 발탁

북가주 출신 크리스틴 박
가입자 4400만명 넘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운동량 측정 및 관련 자료 추적 회사 '스트라바(Strava)'의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최근 한인 크리스틴 박(사진)이 임명돼 주목된다.

북가주 베이지역 출신의 박 CFO는 UC버클리 하스경영대학과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박 CFO는 벤처 캐피탈과 전자상거래, 소비자 테크놀로지, 언론 관련 분야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라바로 옮기기 직전에는 벤처 캐피탈 회사인 굿워터 캐피탈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근무했고 뉴욕 소재 종합 보석업체 클로이 + 이사벨의 COO와 CFO를 지냈다.

'스트라바'가 개발한 스마트폰 앱은 사용자의 육체 활동을 기록하고 회원끼리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195개국에서 44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매달 100만 명씩 가입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박 CFO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10년 역사의 회사가 성장과 수익 사이에서 건강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하지만 현 시점에서 상장은 우선순위가 아니다"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스트라바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체 직원 수는 약 170명 정도다. 콜로라도주 덴버와 뉴햄프셔 하노버, 영국 브리스톨에 지사가 있다. 스트라바는 지금까지 약 7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으나 아직 상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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