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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고문 혐의 경찰 3명 기소···피의자 곤봉 고문 '루이마 사건' 악몽 재현
New York
2008.12.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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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경찰 곤봉으로 한 남성의 항문에 몹쓸 짓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뉴욕시 경찰 3명이 9일 법원에 출두했다.
브루클린검찰청 찰스 하인스 검사장은 이날 3명의 경찰중 한명인 리차드 컨 경관을 가중 성학대·성폭행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컨의 동료인 알렉스 크루즈 경관과 앤드류 모랄레스 경관은 수사 방해 및 범죄 은폐 혐의를 적용해 기소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경찰은 그동안 사건이 보도된 이후 자신들의 혐의를 줄곧 부인해 왔다.
그러나 이날 회견에 참석한 찰스 구리아 검사는 “경찰 곤봉에서 채취한 DNA가 피해자의 것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출두한 경찰들은 법원에서 모두 자신들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컨은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25년형을, 다른 두명은 4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검찰은 컨에 대해 5만달러의 보석금을 요청했고, 컨은 1만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났다.
이들 세명의 경찰은 지난 10월15일 브루클린의 한 전철역 근처에서 피해 남성인 마이클 미네오(24·문신업소 직원)씨에게 다가가 마리화나를 흡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려고 했다.
이에 미네오씨는 지하철역 내부로 도주했고, 결국 세명의 경찰은 미네오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그러나 미네오는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한명이 바지를 내리고 곤봉을 자신의 항문에 넣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경찰이 미네오에게 무질서 혐의로 티켓을 발부했고, 현장에서 벌어진 사실을 주변에 발설하면 중범죄로 다시 체포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11년전 발생한 애브너 루이마 사건을 떠올리게 해 시민들에게 다시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 아이티계 이민자인 루이마 역시 당시 백인 경찰들에 의해 경찰서에서 빗자루로 항문 고문을 당했다. 폭행을 가한 경찰들은 결국 법원에서 유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당시 피해자인 루이마가 흑인이었고, 폭력을 행사한 경찰은 모두 백인이어서 사건이 심각한 흑백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였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피해자가 백인 남성이며, 가해자인 경찰 세명은 각각 백인, 흑인, 히스패닉계다.
경찰은 9일 성명을 통해 “경찰이 확보한 두명의 목격자는 피해자가 주장하는 폭행 사실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면서 “그러나 문제의 심각성 등에 비추어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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