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1베드룸 임대료 1755불…작년 비해 2% 가량 올라
LA지역 아파트 임대료가 소폭이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분석업체 코스타(CoStar)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LA카운티 1베드룸 월 평균 임대료는 1755달러를 기록했다. 2베드룸 평균은 2235달러. 1년 전과 비교하면 2% 가량 오른 것이다.
온라인 아파트 임대 사이트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 자료에 따르면 LA시의 경우에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0.5%가 올랐다. 1베드룸 평균 가격은 1369달러, 2베드룸 1759달러로 조사됐다. 가격이 시장가격에 비해 낮은 이유는 현재 세입자가 내고 있는 임대료를 기준으로 조사한 것이기 때문이다.
LA시의 2베드룸 월 평균 임대료는 전국 평균인 1191달러 보다 568달러, 48% 높은 가격이다. LA보다 월 평균 임대료가 높은 대도시는 샌프란시스코(3130달러), 샌호세(2680달러), 뉴욕 (2560달러) 등에 불과하다.
USC의 러스크 부동산 센터는 2018년도 보고서를 통해 내년(2020년)까지 LA지역 임대료가 4%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LA지역 중간소득자가 중간가 임대료의 아파트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소득의 거의 절반을 방값으로 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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