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고영아의 웰빙 가드닝] 유코미스, 수백송이 꽃 활짝···'어여쁜 파인애플'

다년생 구근식물인 유코미스(Eucomis)는 파인애플 플라워(Pineapple Flower) 또는 파인애플 릴리(Pineapple Lily)라는 일반명을 갖고 있다.

하이아신스 가족에 속하는 식물로 유라시아와 북미지역에서도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이 남아프리카와 지중해지역이 원산지로 은은한 향기가 있고 열대 분위기를 갖고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식물이다.

잎은 길다란 칼처럼 생겼고 초여름에 2피트 정도 길이의 꽃대에 별처럼 선명하게 생긴 아주 작은 꽃들이 수십개에서 수백개까지 빽빽하게 피어 아래부터 위쪽으로 2-3주에 걸쳐 개화한다.

꽃대의 맨꼭대기에는 포엽이 덮여있어 꽃대 전체가 파인애플 모양을 하고 있어 이런 일반명을 갖게 됐다.

몇 개를 모아 그룹으로 심으면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밖에 없을만큼 독특하고 수려하고 아름다우면서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온종일 햇빛이 비치는 곳이나 무더운 한낮에 잠깐 그늘이 지는 곳에서 잘 자라고 물이 잘 빠지는 흙이어야 하고 습기가 있어야 좋아한다. 꽃은 빨간색 오렌지색 노란색 핑크 흰색 등이 있고 여름에 핀다.

유코미스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아름답게 머리가 났다'라는 데서 온 것으로 꽃의 꼭대기에 관처럼 되어있는 포엽이 모여 있는 것을 의미한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