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점심 프로그램 신청 학생 80% 증가
신규 신청자 42만5천여명
학교 영양사 협회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학교의 80%가 올해 '내셔널 스쿨 런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학생 수로 계산하면 약 42만5000여명이 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연간 수입이 빈곤기준의 130% 이하인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그보다 조금 더 수입이 많은 가정의 자녀들에게는 인하된 가격에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 예산에서 지원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6-2007학년도에 3000만여명의 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한 바 있다.
그러나 식품값이 인상되면서 학교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형편이다. 학교들은 무료 점심 1인분당 정부로부터 2달러 57센트의 지원금을 받고 있으나 실제 지출에 비해 모자라다는 것이다.
또한 예산부족이 계속될 경우 프로그램의 지방과 단백질 비타민에 대한 영양 규정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상원 농무위원회는 학교 점심 프로그램을 재점검 새로운 규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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