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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속도에 따라 높낮이 변신···'첨단 과속방지턱' 나왔다

Los Angeles

2008.12.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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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의 안전 증진을 도모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하는 과속방지턱.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어린이 사망 1위를 차지하는 원인이 교통사고에 있는 만큼 과속방지턱은 나와 가족을 위험으로부터 지켜주는 안전장치라 할 수 있다.

실제로 공중보건 의학전문지는 주택단지나 학교 주변에 차량과속방지턱을 설치할 경우 교통사고를 최고 6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발표한바 있다.

하지만 과속방지턱의 숫자가 필요이상으로 많은 경우 운전자와 승객 모두 특유의 울렁거림으로 고통을 받기도 한다. 또한 차량 바닥을 긁기도 하며 야간 주행 중 갑작스런 사고를 야기시키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과속방지턱 때문에 필요이상의 감속과 가속을 하게 되어 환경오염에 일조하게 된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그렇다면 기존 과속방지턱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승차감도 확보하고 나아가 환경오염 감소에 일조할 수 있는 과속방지턱은 없을까?

이 해결책 중 한가지를 한국의 디자이너가 들고나왔다. 김재윤 이종수 디자이너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차량 진입 속도에 따라 방지턱의 높이가 올라가거나 혹은 평평하게 되는 속도 감응식 과속방지턱이다.

과속방지턱의 외형은 보색대비 색상인 노란색과 검정색을 통해 눈에 잘 띄게 했으며 전후 좌우에는 LED를 추가하여 어두운 상황에서도 과속방지턱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속방지턱의 원리는 속도에 따라 전달되는 힘의 양에 따라 풀어지거나 잠기게 되는 잠금 장치에 있다.

평상시에는 원래 모습을 유지한다. 만약 한 차량이 저속으로 과속방지턱을 밟는다면 허용치 이하의 충격을 감지 잠금 장치가 풀려 평평하게 변하여 차량이 부드럽게 지나갈 수 있다.

하지만 고속으로 과속방지턱을 밟으면 허용치 이상의 충격을 통해 잠금 장치가 고정되고 차량은 덜컹거리며 방지턱을 지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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