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의 삶] 하나님 안에 있는 보물
이수진/동양선교교회 나사렛 청년부
이 세상에 일어나는 안타까운 소식들을 들을 때마다 마음에 불안함 두려움이 엄습해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안정감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품어주시는 자상한 하늘의 아버지가 계심을 믿습니다.
저에겐 가장 귀한 보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제가 사랑하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입니다. '안정감 레슨' 책에서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알게 되면서 얻은 보물은 우리가 움직일 수 있도록 믿음을 제공한다." 라는 글이 제 마음에 남습니다. 큐티를 통해 다시한번 하나님 안에 있는 보물을 묵상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후 4:7) 말씀을 묵상하며 나의 질그릇에는 무엇이 담겨져 있는지 생각합니다.
그릇이 아무리 아름다운 재료로 만들어졌다해도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달라지듯이 겉모습은 조금 소박하여도 그 안에 귀한 것을 담는다면 그 그릇은 귀하게 사용될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담겨있는 보물 중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낙심하고 있는 제자들을 찾아가 가장 먼저 말씀하신 것이 바로 '평안하뇨?' 입니다. 왜 주님이 평안하느냐고 물어봤을까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가장 필요한것이 하나님 안에서 안정감을 누리는 '평안'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요 14:27)
지난 땡스기빙 주일날 '안정감 레슨'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중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사 46:11) 말씀은 내 안에 있는 조그만한 불안함을 평안함으로 바꾸어 주신 말씀입니다. 좋은 책을 통해서 하나님 말씀 안에서 안정감을 누린 저는 그 때 하나님이 주시는 안정감이 무엇인지를 경험했습니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은 세상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보물입니다.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말씀을 신뢰하며 요동치기 쉬운 환경과 문제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그 크신 품안에서 안정감을 누리길 원합니다.
혼자서는 결코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존재로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함께 할 동역자를 허락하십니다. 동역자에 대하여 묵상하며 전도서 4장12절 안에서 새롭게 깨달은 보물을 봅니다.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결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연약한 저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동역자 그리고 하나님 이 셋의 관계는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하신 말씀은 하나님이 없는 관계 장소는 불안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복의 근원 사랑의 근원 평안의 근원은 오직 예수님이시기에 그 감추어진 보물이 예수님 안에 있음을 기억합니다. 다만 가장 귀한 보배로운 예수님을 잊어버리는 교만함이 제 마음의 그릇에 있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가장 귀한 그 이름 예수님은 나의 전부이십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보물을 더 많은 곳에 더 많은 영혼들에게 나눠주는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삶을 이루는 2009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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