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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설문조사, '빅3' 첫 자금지원 '찬성'···추가적인 지원은 '반대'

Los Angeles

2008.12.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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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대다수는 자동차 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찬성하지만 추가 지원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CNN과 오피니언 리서치가 지난 19~21일 성인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최근 백악관이 크라이슬러와 제너널모터스(GM)에 130억달러가 넘는 구제금융을 지원키로 한 데 대해 63%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설문 대상자의 53%는 자동차업체를 위한 구제금융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70%는 자동차 업체들에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기보다는 업체들의 파산을 원한다고 대답했으며 28%만이 추가 자금지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체에 대한 추가 지원을 반대하는 것은 정부가 돌려받지 못할 돈을 지원할 필요가 없다는게 리서치 기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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