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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기념주화 속지 마세요' 재무부 인정 제품 없어

Los Angeles

2008.12.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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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 가치 단순 기념품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다가오면서 공인 받지 않은 기념 주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 TV 광고에는 총천연색으로 인쇄된 금화를 9.95달러에 판매한다는 광고 등 다양한 기념 주화 광고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미국 화폐를 찍어내는 유일한 기관인 조폐국은 현재 광고되는 주화들 중 공인된 것은 없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조폐국은 최근 몇 개 회사에서 새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주화를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재무부가 공식 인정하거나 후원한 제품은 하나도 없다며 소비자들이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하는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념주화 전문가인 스콧 트래버스도 "현재 광고되는 주화들은 그냥 액면가 가치만 갖고 있는 것으로 25센트라고 쓰여있다면 25센트 가치만 있지 그 이상의 가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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