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위해 헌금 기부···이웃사랑 행진
남가주사랑의교회
홈리스 셸터로 사용되는 이 교회를 찾은 어린이 합창단, 중고등부, 청년부 교인 150여 명은 성탄축하 음악회를 열고 캐롤과 성극 공연을 선보였다.
교인들은 또 75명의 무숙자들에게 겨울점퍼와 생필품을 선물로 전달하는 한편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추수감사절 헌금 20만7000달러 전액을 불우이웃과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하기로 한 교회 방침에 따라 마련됐다. <본지 12월20일자 a-3면>
남가주사랑의교회는 애너하임의 불우이웃들에게 경찰국과 소방국을 통해 7만달러의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한인 커뮤니티 비영리단체들을 위해 7만달러를 배정했다. OC에서는 푸른초장의 집과 밀알장애인선교단이 지원 대상이다.
6만달러는 형편이 어려운 교인들에게 지급되며 나머지 7000달러는 OC와 LA의 노숙자 위로행사 비용으로 집행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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