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4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연장 12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타석에서 침묵했던 그는 1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코리 기어린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그의 시즌 18호 홈런. 시즌 두 번째 끝내기 안타다.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94승 64패를 기록, 같은 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승리를 거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반게임차로 앞선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