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는 4일 조지아주 컴벌랜드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포스트시즌 통산 첫 승리를 따냈다. 아담 듀발은 대타로 나와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승기를 잡은 애틀랜타는 8회초 맥스 프라이드, 9회초 마크 멜란슨을 마운드에 올려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가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첫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이날 득점권에서 3타수 무안타, 잔루 6개를 기록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양 팀은 장소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로 옮겨 6일 NLDS 3차전을 벌인다. 애틀란타는 마이크 소로카, 세인트루이스는 애덤 웨인라이트를 선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