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애틀랜타 저널(AJC)은 부동산 매체인 비즈나우의 보도를 인용, 귀넷플레이스몰을 소유하고 있는 문빔 캐피털 인베스트먼트가 이날 상업용 부동산중개 업체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애틀랜타에 매각을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콜리어스 애틀랜타의 토니 담브로시오 부사장은 “쇼핑몰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공식 매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1980년대 중반 문을 연 귀넷플레이스몰은 한 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상권의 중심지였으나 몰 오브 조지아와 인근 지역 쇼핑센터 개발로 쇠락의 길을 걸었다. 2013년 말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문빔 캐피털 인베스트먼트가 매입했지만 뚜렷한 회생방안을 찾지 못한채 갈수록 쇠락해가고 있다.
귀넷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의 조 앨런 대표는 “귀넷플레이스몰의 진정한 재개발이 이뤄졌을 때 발생할 경제적 파급 효과를 생각해보면 이번 매각 건은 귀넷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