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 지역협의회 홍세흠(사진) 회장은 올해 목표를 평통의 기본 업무에 충실한 해로 잡았다. 홍 회장은 “평통의 주요임무는 통일에 관한 한인들의 의견을 한국 정부에 전달하고 현지국가 정부에 통일 필요성을 알리며 한인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여론형성을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6개월 동안 이 임무에 충실하도록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정권 출범 후에는 경제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가 되면서 북한 문제가 정책우선순위에서 밀리겠지만 오바마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를 토대로 한인들의 의사를 전달하겠다는 것이 홍 회장의 생각이다. 홍 회장은 “지난해 열렸던 차세대 세미나는 인원 동원면에서 뿐만 아니라 젊은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의미가 컸다. 댈러스에서 시카고 세미나 강연자를 초청할 정도로 반향이 대단했는데 시카고에서도 임기 중에 한차례 더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