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피델리티도 온라인 거래 수수료 면제

Los Angeles

2019.10.10 21:5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피델리티도 10일부터 온라인 주식거래를 무료화했다.

최근 찰스슈왑과 인터랙티브 브로커스,TD 어메리트레이드,이트레이드파이낸셜 (E-Trade Financial Corp) 등이 잇따라 무료화 방침을 밝히자 피델리티도 이에 동참한 것이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측은 투자자문은 11월 4일부터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피델리티는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모바일 및 온라인 웹 거래 수수료로 건당 4.95달러를 받고 있었다.

CNBC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2180만개의 고객 계좌에 총 6조 80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개인투자사업 대표인 캐슬린 머피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신중한 고려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미 500개 이상의 ETF가 피델리티 플랫폼에서 수수료 없이 거래되었고 이 중에 대형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관리하는 수백 개의 ETF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강세돈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