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인터넷 생중계

Los Angeles

2009.01.15 18:5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바마는 15일 유튜브와 대통령 당선인 취임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린 4분짜리 영상을 통해 미국 전역 모든 사람을 포괄할 수 있고 접근성이 있는 취임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참여하지 않는 편을 선택하는 것이 역사적인 취임식을 놓치게 된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휴대전화 TV 생방송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방편을 통해 자신의 취임선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료들은 당초 500만명의 시민이 운집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교통문제와 장애인 노약자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에 대한 안보 우려가 제기되면서 인원이 축소 200만명 가량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원은 무료로 배부되는 취임식 입장권을 돈을 받고 파는 행위를 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