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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20일 대통령 취임···첫 업무는 '이라크 철군'

Los Angeles

2009.01.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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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차기 대통령은 20일 취임 후 첫 업무로 이라크 주둔 미군을 16개월 이내에 철군하기 위한 절차를 밟기 시작할 것이라고 데이비드 엑설로드 백악관 선임고문 내정자가 18일 밝혔다.

오바마 차기 대통령은 또 이라크 철군 계획 실행에 이어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팀과 회동하고 경기부양책과 관련한 대의회 설득 문제 등을 숙의할 예정이다.

엑셀로드는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가 취임식 다음 날인 21일 로버츠 게이트 국방장관 내정자(유임) 등 군 수뇌부로부터 국방부가 마련한 철군안을 보고받을 계획이라고 알렸다.

엑설로드는 특히 "오바마는 취임하게 되면 은행권이 다시 대출에 나서도록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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