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베트남전 참전 기념비 건립

[washinton.org]

베트남전 참전 기념비 개막식이 1982년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렸다.

2에이커 규모로 베트남전과 동남아시아 지역 전투에서 숨진 미군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워싱턴DC 내셔널 몰에 인접해 있다.

이 기념관에는 전사한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벽(사진)이 서 있다. 벽에는 5만7939명의 전사한 군인 이름이 적혀 있다. 이 숫자는 미국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참전 희생자 5만8220명과는 차이가 있다.

매년 300만명이 찾아오는 이곳 기념관에서 가장 유명한 벽은 미국 건축가 마야 린이 디자인했다. 2007년 미건축협회가 선정하는 우수 건축물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