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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철, '옴니(OMNY)' 시스템 확대

New York

2019.11.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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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8개역에 추가 도입
펜스테이션 등 주요 역 포함
2020년 가을까지 완료
뉴욕시 지하철이 한층 더 편리해진다.

12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현재 일부 뉴욕시 지하철에서 시범 사용 중인 '옴니(OMNY)' 시스템을 48개 역에 추가로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옴니 시스템은 현재 한국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메트로카드를 역 입구에 설치된 카드 리더기에 긁고 들어가는 예전 방식을 대체할 '탭앤고(tap and go)' 형식의 새로운 결제방식으로 메트로카드를 대신하는 크레딧카드 또는 스마트폰 앱인 구글페이, 애플페이 등 비접촉식 신용카드와 디지털 지갑을 카드리더기에 스캔하듯 리더기에 갖다 대는 방식이다.

MTA는 현재 그랜드센트럴역과 브루클린의 아틀랜틱애비뉴-바클레이센터역 사이의 4·5·6번(렉싱턴 라인) 전철의 16개 역과 스태튼아일랜드 버스들에서 옴니 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맨해튼 대중교통의 요충지인 펜스테이션을 포함해 화이트홀스트리트-사우스페리역, 브루클린의 86스트리트 베이리지역, 퀸즈 자메이카의 서핀불러바드-아처애비뉴-JFK공항역, 스태튼아일랜드의 세인트조지역과 톰킨스빌역에 옴니 카드 리더기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6번 전철 51스트리트와 125스트리트 사이의 모든 역과 1번 전철의 렉터스트리트와 컬럼버스서클 사이 등에도 도입된다.

MTA는 시범운행 이후 현재까지 옴니의 이용 누적 횟수가 300만 회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예상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또 옴니 결제시스템을 2020년 가을까지 전 구역으로 확장할 것을 목표로 매달 뉴욕시 지하철역에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TA는 기존 메트로카드는 2023년 7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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