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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대학 눈길 돌려야'···SMC 카운슬러 켈리 브레이턴

Los Angeles

2009.02.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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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을 희망하는 한인학생들은 90%가 전국 상위 50위권내의 매우 경쟁률이 높은 대학을 지망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들 모두가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아니지요."

SMC의 켈리 브레이턴 카운슬러는 국제학부 학장도 겸임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온 유학생들을 관리하는 일이다. 그는 미국 현지 출신의 한인학생은 물론이고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까지도 가장 경쟁력이 높은 대학과 전공을 지망하고 고집하는 공통점이 있음을 지적했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망하는 대학 및 학과는 UC버클리의 비즈니스 스쿨. 그러나 이 학과에서 편입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불과 7%다.

"카운슬러들은 한인학생들과 상대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지망대학 선정'에 쏟습니다. 한인학생들은 좀 더 다양한 대학 리스트를 가질 필요가 있어요. 너무 제한된 대학 리스트만 가지고 있다면 편입과정이 힘들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브레이턴 카운슬러에 따르면 가장 많은 한인학생들이 실제로 편입하는 대학은 UCLA이고 가장 인기있는 전공은 비즈니스 컴퓨터 사이언스 생화학(의대준비학과)과라고 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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