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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종교 '위카' 는 마법의 하나" 바나그룹 조사···부정적 인식 높아

Los Angeles

2009.02.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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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종교 집단인 위카(Wicca)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의 위카에 대한 인식이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연구소 바나그룹이 지난해 4200명의 미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5%)이 "아직 위카라는 용어조차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또한 위카를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 중 52%는 이 종교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카(Wicca)는 영어 문화권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널리 퍼진 신흥종교 또는 종교운동으로 수백년 동안 비밀리에 존재해 온 마법 문화의 현대적 존재 형태로 알려져 있다.

현재 미국 성인의 0.1%(25만명)가 위카를 종교로 삼고 있는 것으로 바나그룹은 집계하고 있다. 특히 마술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듭난(born-again) 크리스천의 67%는 이 종교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카에 대해 들어본 3명 중 2명(67%)이 위카를 마법의 하나의 형태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 소수이긴 하지만 7%는 악마숭배의 한 형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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