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글로벌 마케팅 업체 인수
20개 국가 28개 지역에 거점

이노션은 헌팅턴비치에 미국 지사를 두고 있다.
지난 7월 인수 계약 체결 이후 주주총회 승인, 호주 법원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웰컴은 이노션의 해외 자회사로 공식 편입됐다.
웰컴 그룹은 미국과 유럽 등 모두 8곳에 자회사를 두고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 소셜 미디어 전략,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노션 창사 이래 최대 M&A로 꼽히는 이번 웰컴 그룹 인수로 이노션의 전체 글로벌 네트워크는 20개 국가 28개 거점으로 확대됐다.
웰컴은 이노션 미국법인(IWA), 캔버스 월드와이드(CWW) 등과의 협업으로 전 세계 디지털 기반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웰컴은 동부 뉴욕에서 중부 플로리다, 서부 LA까지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내년 창사 15주년을 맞는 이노션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데 있어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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