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저지주 복권국은 지난 2017년 크리스 크리스티 전 주지사가 서명했던 복권 구매대행 관련 법이 발효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잭포켓(Jackpocket)’으로 현재 뉴저지주뿐만 아니라 워싱턴DC·텍사스·뉴햄프셔주에서도 복권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권 구매대행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잭포켓의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하여 간단한 성인 인증을 거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잭포켓 앱을 통해 메가밀리언·파워볼·캐시포라이프(CASH4LIFE)·픽6(Pick-6) 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잭포켓의 규정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자는 편의점 등에서 복권을 구매하는 것처럼 번호를 무작위로 지정하거나 선택해 고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가 구매 주문을 넣게 되면 잭포켓에서 직접 허가된 복권을 구매해 시리얼 번호와 실제 복권 앞·뒷면의 스캔본을 구매자에게 발송하며 구매한 복권의 원본은 안전한 금고에 보관해 준다.
구매자가 600달러 이하의 상금에 당첨되면 잭포켓이 바로 당첨금을 지불해주며 그 이상의 상금에 당첨됐을 경우 티켓이 배달된다.
주법에 따라 잭포켓은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지만 절대로 상금의 일부분을 청구할 수 없다.
한편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지난 2015년 “주민들의 해당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해당 서비스가 복권 판매량을 증가시킬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비슷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존 버지첼리(민주·3선거구) 주하원의원 등의 지속적인 추진 끝에 법안에 서명하면서 법으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