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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추락 49명 사망…악천후 원인, 탑승자 전원 숨져

Los Angeles

2009.02.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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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버팔로
출퇴근용 중형 항공기가 12일 밤 10시 20분(동부시간) 뉴욕주 버팔로 지역 주택가에 추락해 최소한 49명이 사망했다.

뉴욕주 경찰은 승객 44명과 승무원 4명 등 48명을 태우고 뉴저지주 뉴워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출발해 버팔로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콘티넨탈 익스프레스 3407기가 버팔로 공항을 6마일 앞둔 클라렌스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고 밝혔다.

추락 항공기는 주택을 덥쳤으며 항공기와 주택은 곧 화염에 휩싸였다. 이 충격으로 최소한 주민 1명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한 항공기는 최대 74명을 태울 수 있으며 2개의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 대쉬8(Dash 8) Q400기종이다. 교통안전청(TSA)의 테드 로파키위츠 대변인은 "당시 이 지역에 비가 내리는 등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악천후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고기는 착륙 5분을 앞두고 추락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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