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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커뮤니티 '하누카 축제' 한창

30일까지 8일간 '촛불'

지난 18일 LA시청 계단에서 열린 하누카 촛불 점화식에서 에릭 가세티 시장이 여덟개의 초 가운데 첫 번째 초에 불을 밝히고 있다. [LA시장실 사진제공]

지난 18일 LA시청 계단에서 열린 하누카 촛불 점화식에서 에릭 가세티 시장이 여덟개의 초 가운데 첫 번째 초에 불을 밝히고 있다. [LA시장실 사진제공]

유대인들이 8일간 촛불을 켜는 하누카 축제가 한창이다. ‘빛의 축제’로 불리는 유대교의 주요 명절 하누카(Hanukkah)가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8일간 이어진다.

하누카는 기원전 164년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침략한 시리아인들과 맞서 싸워 예루살렘 성전을 회복한 뒤 하느님께 다시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하누카가 되면 유대인들은 ‘메노라(Menorah)’라고 부르는 양초에 매일 한 개씩 불을 붙여 8일간 총 8개의 양초에 불을 밝힌다.

메노라는 히브리어로 ‘촛대'라는 뜻이며 이스라엘 국가의 대표적 상징이자 전 세계에 흩어진 유대인을 뜻하기도 한다.

특히 불을 부친 양초 촛대를 창가에 내어두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하누카에 일어났던 기적을 대중에 알리기 위함이다.

한편 올해도 LA카운티 곳곳에서 하누카를 기념하는 메노라 점화식이 열린다.

샌타모니카 다운타운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공연 및 체험행사와 함께 점화식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할리우드, 우드랜드 힐스, 노스리지 등에서도 하누카 축제가 개최된다.

앞서 22일과 23일에는 그로브 몰, 웨스트필드 센추리 시티 등 대형몰에서 점화식이 진행됐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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